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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6-05 11:12
5.30 [올댓뉴스] 청소년의 건전한 노동환경조성 필요
 글쓴이 : 선민서
조회 : 5,634  
   http://www.alltha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488  [2484]
 
청소년의 건전한 노동환경조성 필요
청소년 박람회, 직업역량 강화 토론회
2008년 05월 30일 (금) 10:00:25 이지영 기자 actress0103@allthatnews.co.kr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5월29일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같은 시각 2층 세미나실에서는 청소년박람회 학술토론회가 진행됐고 인근 중·고등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날 학술토론회에서도 가장 열띤 주제는 청소년과 직업에 관한 내용이었고 특히, 청소년의 건전한 아르바이트 환경조성 및 권리 보호에 대해 많은 담화가 오고갔다.
발제를 맡은 이재호(들꽃피는 학교) 교장은 “이미 청소년들은 소비와 정치에 무관한 존재가 아니다”라며 “4·19와 5·18 민주화의 정치주체도 학생들이었고 시장에서도 소비주체로 자리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사회적 주체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아이들에게 자신들의 미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돈’이 필요함을 잘 알고 있고 때문에 노동으로 자기실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그는 16~18세의 아이들이 실제 경험하는 노동시장은 인간적인 얼굴이 없고 이로 인해 노동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심어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 교장은 “‘노동은 공부하기 싫어하는 애들이 하는 것’ 이란 생각이 현장에서 청소년들이 일하기 더욱 어려운 환경을 만든다”며 청소년이 현실사회의 구성원이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에 나선 박병훈 소장은 “청소년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은 엄청나다”며 단순한 근로형태와 일용잡급, 장시간 노동, 낮은 임금 등을 예로 들었다.
 그는 청소년 아르바이트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고 업주의 부당한 대우에도 대응할만한 관련기관이 없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부당한 대우와 인권침해가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청소년 아르바이트에 대한 연구와 대책 수립 ▲청소년 노동환경의 근로감독 강화 ▲제도와 정책의 뒷받침 ▲직업에 대한 건전한 의식 조성 ▲청소년 인권센터와 노동센터 설치 등을 제시했다.
이번 박람회 총감독을 맡은 남영기(보건복지가족부 청소년 정책과) 씨는 “청소년 정책으로 직업역량 강화와 관련된 정책은 사실상 없었다”며 정책에 관련해 보다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사회는 명문대학 명문과 중심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청소년들은 자신의 재능과 관련 없이 명문대학을 가기위한 공부를 하는 ‘억울한 청소년’이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